먼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제철 산나물(곰취, 명이, 눈개승마, 참두릅) 4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 봄 기상 악화에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실제, 올해 3월까지는 추운 날씨 및 잦은 비와 눈으로 인해 산나물 생산이 부진, 작년에 비해 출시가 약 열흘정도 늦어졌다.
이에 최우택 채소팀 바이어는 태백 등 강원 전역부터 논산 등 충청도, 순천, 정읍, 상주 등 전라도‧경상도 지역까지 발빠르게 농가를 확보해 협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총 20톤이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 봄 제철 장바구니를 안심시킬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이유는 봄 한 철에서도, 단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의 희소성으로 인해 그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산나물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곰취, 참두릅 등 산나물은 향이 좋아 고기, 해산물 모두와 잘 어울린다. 또 무침, 나물, 김치, 장아찌 등 활용도가 다양하면서도 각 요리마다 특색이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혈액 순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작년 4월 곰취, 명이 등 봄 시즌 나물 매출은 22년 대비 약 18%가량 늘었다. 22년 역시 21년에 비해 약 15%가량 매출 상승하며, 지속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 중이다.
향과 식감이 우수해 봄철 별미로 소문난 남해안 새꼬막(1kg)와 손질 바지락 1kg를 각각 5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