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F에 따르면 지난 1월 모집된 ‘헤지스타 2기’는 지난해 1기 모집 대비 지원자 수가 약 10배 늘어나며 67: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2기 헤지스타는 골프와 패션에 진심인 다양한 직군의 3040대 일반인, 골프 인플루언서 등 15명의 멤버로 선발됐다. 아나운서, 모델, 치어리더, 간호사 등 자신만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운 SNS 팔로우 1만 이상의 일반인들이다.
헤지스타 멤버들은 활동 기간 4개월 동안 △헤지스골프의 시즌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SNS 콘텐츠 제작 △필드에서 느낀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며 브랜드 개선 활동에 기여 △단체 라운딩 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진행했다.
최근 라운딩에서 헤지스타 멤버들이 스타일링해 자연스럽게 SNS에 노출한 주요 아이템들의 매출 또한 늘어났다. 특히 이번 봄여름 시즌 신제품인 ‘반팔 카라 티셔츠’는 4월 대비 5월 매출이 30% 늘었고, 통기성이 좋은 여름용 ‘바람막이 점퍼’는 같은 기간 매출이 20%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로 헤지스골프는 올해 헤지스타 2기의 굿즈인 ‘해피버디데이’ 제품도 출시했다. 골프와 패션을 즐기는 헤지스타 멤버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여름 라운딩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으로 구성한 ‘해피버디데이’ 컬렉션은 피케 티셔츠, 점프수트, 슬리브리스 티셔츠 등 10여종의 여름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골프는 이러한 ‘헤지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오는 8월 헤지스타 3기 멤버를 모집 예정, 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김도형 LF 골프사업부장은 “임진희 프로를 앞세운 선수 마케팅과 각 분야 전문직으로 구성한 일반인 앰버서더 마케팅까지, 헤지스골프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골프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앰버서더 전략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