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2만728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생수 2만160점 △기업구호키트 420점 △대피소 칸막이 74점 △바닥 매트 74점 등이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 OB맥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희망브리지는 이 외에도 현장 상황을 살피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무더운 날씨 속 대피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희망브리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