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hy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총 220종이다. 사용자는 프레딧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 품목은 발효유, 우유를 비롯해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단,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의 구매는 제한된다.
전달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김정우 hy멀티M&S부문장은 “hy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