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hy에 따르면 이기쁨 연구원은 ‘HY7302’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원은 전임상 단계에서 해당 균주의 눈 건강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HY7302는 원유(原乳)에서 발굴한 유산균으로 이를 경구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14일 뒤 안구 건조 개선 기능성이 발현됐다. 눈물 분비량은 대조군과 비교해 최대 238% 늘어났으며 눈물막 손상 지표와 각막상피 박리 수준은 각각 137%, 60% 가량 감소했다. 인간 유래 결막세포주를 통한 염증 반응 분석에서도 기존 대비 60%p 줄어든 염증 수치를 확인했다.
관련 특허 등록과 함께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세계 분자과학 저널’에 게재됐다. hy는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HY7302의 인체 적용 시험도 진행 중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