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 1분기가 치킨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윙시리즈와 교촌양념치킨 등 신메뉴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회복 기조를 보이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매장당 평균 연매출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폐점률 역시 업계 최저수준인 0.2%를 기록하며 ‘교촌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가맹점 친화형 브랜드임을 재확인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인건비와 물류비(운반비) 등이 증가했고, 신메뉴 프로모션 집행에 따른 광고선전비도 일부 증가한 영향으로 감소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43억원(-2%)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치킨프랜차이즈업계 비수기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회복 기조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사업목표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