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업계에 따르면, ‘CITE JAPAN 2025’는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원료 및 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활발한 B2B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국제 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CPHI JAPAN 2025’ 제약 전시회에서 화장품 소재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CITE JAPAN 2025’에는 일본의 의약·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Shima Trading의 공식 초청을 받아 공동 참가하게 됐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 자연 유래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 ▲ 피부 장벽 강화 ▲ 미백에 특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으로 구성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미백 기능성 원료 ‘Pro Multi White Cysteine’, 엔도카나비노이드 유사 세라마이드 성분의 ‘Skin Barrier Enhancer’, 고접착성 하이드로겔 제형의 ‘Hydro-SkinBond™’가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신소재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소개된 주요 제품은 스마트 펩타이드 기반의 나노마이셀 ‘Brightening Micelle’, 적채 유래의 고순도 엑소좀 ‘RedCabbage ExoSkin™’,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1,3-β-글루칸 단일 리포좀 ‘Lipo β-Glucan-U’로, 모두 차세대 DDS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들이다.
대봉엘에스는 전시 기간 동안 KAO, KIRA, Kowa, AIR WATER REALIZE INC, Saishunkan, Moriroku, FUZHOU ENXI TECHNOLOGY 등 일본 및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천연 유래 기능성 원료의 차별성과 피부 효능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DDS 기반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사의 독창적인 원료와 기술적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일부 기업들과는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및 원료 공급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CITE JAPAN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지 소비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고기능성 원료와 기술력을 통해 일본 내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면서 “향후에도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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