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 선정된 각 기관은 내년 6월까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AI 기반 산불 감시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불피해 대체작물 가공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피해지역 주민 의료지원 등이다. 이번 회복지원사업은 2024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차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산불 이후 장기적으로 남은 과제를 지역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각 기관이 회복지원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기적인 복구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