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입주 수요 고려…총 142개 브랜드 참여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8.4% 증가해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2020년 임대차법 개정으로 7월 전후로 전·월세 계약 갱신이 집중되면서, 입주 수요도 여름철에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홈 스타일링’을 테마로 이달 웨딩 페어 행사를 진행해 새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와 신혼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웨딩페어에는 전년 대비 15% 늘어난 총 142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참여 브랜드도 대폭 확대했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등 다양한 디자이너 가구·조명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최대 40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는 ‘웨딩 챌린지’ 이벤트도 최초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 구매 브랜드 수 또는 구매 일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구매 브랜드 3개 이상 또는 구매 일수 3일 이상 시 5만 마일리지, 구매 브랜드 5개 이상 또는 5일 이상 구매 시 20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일회성 혜택을 진행한다.
상견례나 혼수 선물 준비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에게는 '롯데 웨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과일 선물세트 15% 할인 쿠폰과 특선 한우 세트 4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7월이 본격적인 이사·입주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인 만큼, 이번 웨딩 페어 행사는 관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참여를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웨딩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결혼 준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한만큼 예비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