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모바일 앱서 속옷 주문 83% 급증
TV홈쇼핑, 냉감 속옷 70분에 7500세트 팔려
TV홈쇼핑, 냉감 속옷 70분에 7500세트 팔려

속옷의 경우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이 직전 주(6월 24~30일) 대비 83% 증가했다.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500세트가 판매됐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은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하고,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