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브랜드를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는 BFY(Better For You, 나를 위한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The더건강한’은 브랜드 로고를 전면 변경하고 모든 제품군에 동일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며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화했다. 아이보리색 배경에 영양 성분을 직관적으로 나타낸 막대 형태의 그래픽 요소를 추가해 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브랜드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저온 숙성·단계별 열처리·시즈닝 배합 등 40여 년간 쌓아온 육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The더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그릴비엔나’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을 25% 저감해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The더건강한’이 건강한 일상과 함께하는 육가공 브랜드로서 새 옷을 입고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나’가 되고자 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더건강한’은 2011년 ‘무첨가’ 콘셉트의 육가공 브랜드로 출발했다. 햄, 소시지, 베이컨류에 이어 2021년에는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왔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