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로의 ‘제로 컬렉션 프래그런스’는 ‘사용하지 않게 된 자원을 다시 살리고 싶다’는 브랜드 철학에서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은 창고에 보관된 향료, 과거 인기 제품의 글리터, 판매 종료된 핸드젤을 재활용해 ‘젤 퍼퓸’으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희귀한 제형으로, 유자껍질 추출물을 더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고 피부에 윤기를 부여한다.
시로 제로 화이트 릴리는 플로럴 향과 핑크와 실버 글리터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로 화이트 티’는 과일 향과 티의 여운이 조화를 이루며 골드와 실버 글리터로 생기 있는 인상을 더한다. 두 제품 모두 약 1~2시간 동안 은은하게 잔향이 유지되며, 어깨와 쇄골 등에 레이어링해 바디 하이라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시로는 브랜드의 출발점이자 상징인 로렐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을 내놓는다. 월계수 열매 오일을 핵심 성분으로, 세안부터 마무리까지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누와 세럼으로 구성했다. 시로는 지난 2009년 ‘로렐’이란 이름으로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시로(SHIRO)로 리브랜딩했다.
시로 관계자는 “젤 퍼퓸은 은은한 향과 섬세하게 반짝이는 텍스처가 특징이며, 특별한 제형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산뜻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즌 아이템으로 제격”이라며 “로렐 라인은 시로의 시작을 함께했던 월계수에서 영감을 받아, 열매에서 얻은 오일을 중심으로 탄생한 제품이며, 무더운 여름철 피부 관리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한정 아이템 ”이라고 말했다.
시로의 여름 한정 아이템은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SHIRO) 성수’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