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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장남’ 이선호 실장 지주사로 복귀…미래 먹거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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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장남’ 이선호 실장 지주사로 복귀…미래 먹거리 발굴

9월부터 신설된 CJ 미래전략실에서 근무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오는 9월 CJ제일제당에서 CJ 미래전략실로 복귀한다. 지주사 근무는 6년 만이다. CJ CI. 사진=CJ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오는 9월 CJ제일제당에서 CJ 미래전략실로 복귀한다. 지주사 근무는 6년 만이다. CJ CI. 사진=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내달 지주사 CJ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미래 사업을 총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오는 9월 CJ제일제당에서 CJ 미래전략실로 복귀한다. 지주사 근무는 6년 만이다.

이 실장은 지주사 내 새롭게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를 총괄한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한편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35세인 이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실장은 2022년 10월부터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왔다.

그는 사업관리, 전략기획,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영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 후 통합작업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사업 확장과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K푸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퀴진K 기획 등의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