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이 제한되면서 강릉 시민들은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제주삼다수 114톤(0.5L 기준 22만 70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 23일에도 강원도의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L 1만 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