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 뉴발란스 키즈·반스·지프 매장 등 새롭게 선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 선글라스 라인업 확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 선글라스 라인업 확장

실제 올해 2분기(4~6월) 기준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아웃도어는 23% 성장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온라인몰까지 관련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명동점 9층에는 최근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뉴발란스 키즈(NEW BALANCE KIDS) 매장을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아동 러닝화를 비롯해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의류까지 아우르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프는 항공점퍼, 후디, 맨투맨 등 다양한 캐주얼 아웃도어 아이템을 마련했고, 반스는 체커보드 패턴의 슬립온과 슬라이드 샌들, 클래식 올드스쿨 라인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메리제인 스타일 슈즈까지 전시해 스포티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타고니아(PATAGONIA)와 누크피터(NUUKFITTER)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특히 파타고니아는 오는 22일부터 레트로X재킷, 신칠라, R1 에어 재킷 등 25FW 신상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와 기능성을 강화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신세계존’ 복합패션매장에는 약 13평 규모의 선글라스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번 확장으로 30여 개 브랜드가 집결해 출국 전 다양한 아이웨어를 원스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여행객 편의도 크게 높아졌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헌터(HUNTER), 퍼블릭비컨(PUBLIC BEACON), 피엑스지(PXG), 코제트(COSETTE), 볼레(BOLLE)가 있으며, 기존 인기 브랜드인 베디베로(VEDIVERO), 안나수이(ANNA SUI), 베라왕(Vera Wang) 등과 함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온라인몰에는 ‘여행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수요에 대응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프리미엄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100퍼센트(100%)’가 단독 입점했다. 100퍼센트는 사이클링 마니아 사이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최근에는 러닝 열풍과 함께 글로벌 러너들의 머스트해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선글라스와 고글은 물론, 등산·캠핑·트래킹 관련 액세서리, 모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생산방식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스포츠 아이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갖춘 MD 역량을 바탕으로 인기 카테고리인 스포츠 아웃도어와 아이웨어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에게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