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000만원”… 동서식품,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개최

동서식품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을 알리고 국내 커피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월 예선을 거쳐 총 8명의 바리스타가 결선에 올랐다. 첫날에는 핫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경연이,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창작 메뉴 대결이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맡는다.

행사 기간인 25일부터 28일까지는 브랜드존, 샘플링존, 카누 마켓 팝업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카누 제품을 무료로 시음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마련된 카누 마켓 팝업에서는 스틱, 캡슐, 원두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엄보람 바리스타의 특별 시연회도 진행된다.
결선 전날인 26일에는 지난해 파이널리스트들의 커피 시연과 함께 올해 대회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의 무대가 마련된다. 28일에는 가수 정인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동서식품 강성룡 마케팅 상무는 “올해 결선에는 개성과 실력을 갖춘 바리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이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열정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카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