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린 메뉴 ‘뿌링클’…연휴 기간 40만 개 이상 판매

bhc는 예년보다 긴 연휴 기간과 더불어, 소규모 가구 증가한 점, 과거와 달리 비용과 품이 많이 드는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여기에 고물가 영향으로 비교적 부담 없이 간편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선물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점도 주문량 급증을 이끌었다”면서 “실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bhc 자사 앱에서도 모바일금액권 및 메뉴 교환권을 이용한 주문 결제 건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휴 시작 전주에 발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효과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에도 전국 가맹점의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했던 만큼, 대부분의 bhc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2차 소비쿠폰 또한 주문량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bhc 관계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명절 음식 대신 외식이나 배달을 선호하는 사회적 풍토가 확산됨에 따라 매해 추석 연휴 기간 치킨 주문 수요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bhc는 일상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즐거운 외식 경험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