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전기가 이달에 음성 명령만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조명 ‘음성제어 방등’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번개야 안녕 방등 켜줘”, “번개야 안녕 방등 꺼줘”라는 단 한마디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손이 닿지 않거나 양손이 바쁜 상황에서도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불을 켜고 끌 수 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음성제어 방등은 가정 내 생활 동선을 줄이고,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명 제어를 쉽게 만들어주는 생활형 스마트 조명”이라며 “앱 설치나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밝기 조절(10%, 25%, 50%) 기능과 무드조명(2%) 모드를 지원해 공부, 식사, 휴식 등 생활 루틴에 맞춰 조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타이머(10분, 30분) 기능을 통해 취침 전 자동 소등 설정도 가능하다.
제품 안전성 역시 강화됐다. 이번 신제품은 KC 인증을 받아 전기·전자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플리커프리(깜빡임 없는)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색온도는 6,500K 백색광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빛을 구현해 공부방이나 서재, 작업실 등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 적합하다. 제품 수명은 1만5,000시간으로, 교체 주기가 길고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스마트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음성 명령만으로 작동하는 간편한 스마트 조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