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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기, AKEDA와 아프리카 시장 진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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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기, AKEDA와 아프리카 시장 진출 MOU

한일전기는 6일,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회(AKEDA)와 아프리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일전기이미지 확대보기
한일전기는 6일,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회(AKEDA)와 아프리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일전기
한일전기는 지난 6일,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회(AKEDA)와 아프리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프리카 54개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일전기 제품의 대리점 네트워크 구축과 판매 확대에 협력한다. AKEDA는 아프리카 지역 내 유통망 개척과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며, 한일전기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강재성 한일전기 대표이사는 “AKEDA의 현지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 그리고 한일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아프리카 전역에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한일전기를 현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일전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첫 프로젝트로 ‘물·전력 동시 공급 솔루션’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우물펌프, 정수시스템, 태양광 설비를 결합한 통합형 패키지로, ODA(공적개발원조) 자금을 통해 전력 보급률이 낮은 지역에 한일전기 국내 생산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일전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및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프리카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