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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 아래 도심 속 꿈 같은 크리스마스”…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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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 아래 도심 속 꿈 같은 크리스마스”…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특집’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특집 콘텐츠 다채   사진=롯데월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특집 콘텐츠 다채 사진=롯데월드
도심 속 바다와 지상 테마파크, 서울의 하늘까지 모두 아우르는 롯데월드. 특히 연말이 되면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 답게, 각 사업장의 특색을 극대화한 여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세계관을 입힌 겨울시즌 축제가 한창이다. 국내 최고 높이의 아찔한 전망을 자랑하는 서울스카이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주술회전'과 협업한 체험형 공간을,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겨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쿠아리스트와 인기 해양 생물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다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특집 행사'를 선보인다. 이처럼 롯데월드는 오직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사한다.

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낭만적인 겨울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1층 눈꽃 보석이 가득한 ‘크리스탈 스노우 게이트’로 ‘트윙클 윈터 빌리지’의 시작을 알린다. 포토존 옆 ‘만남의 광장’에서는 초대형 보석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진다.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 ‘미라클 스노우 로드’에는 바닥을 수놓은 고보라이트와 가로등 눈꽃 조명이 반짝이는 눈꽃길을 연출했다. 매직캐슬에서는 산타의 모습을 한 어드벤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 대형 트리 등 크리스마스 요소들을 담아낸 미디어 맵핑 쇼를 진행하며, 저녁이 되면 조명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꿈에 그리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한다.
크리스마스 공연도 다양하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이 사랑을 전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 30분 세계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을, 주말과 공휴일 오후 5시 만남의 광장에서는 산타가 선물을 증정하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를 연다. 모두 31일까지 진행하며, 신년부터는 새로운 공연으로 찾아온다.

올해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의 컬래버로 어드벤처 곳곳을 티니핑 테마 공간으로 채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준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속 공주가 타고 다니는 열차를 본뜬 ‘마법열차 포토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토존 바로 옆 ‘티니핑 가챠 존’에서 귀여운 굿즈도 꼭 챙겨보자.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운행하는 ‘로티트레인’도 ‘티니핑 트레인’으로 변신한다. 19일부터는 티니핑 테마 존이 더욱 확대된다. 키디존 입구 ‘키디존 로드’에서는 티타임을 갖는 티니핑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키디존 동화극장’ 공간은 실제 애니메이션 속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방’으로 꾸며진다.

올 겨울, 역대급 규모의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1대와 ‘미니쿠퍼’ 5대를 제공하는 경품행사 ‘산타의 잃어버린 썰매를 찾아라!’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어트랙션 4종(범퍼카·어린이 범퍼카·카트라이더레이싱 월드·매직 붕붕카)을 찾아 ‘산타의 잃어버린 썰매 조각’을 모으는 스탬프 미션에 도전하면 된다.

모든 썰매 조각을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경품 응모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2등(5명)에게는 미니쿠퍼를 증정한다. 경품 응모권은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에 위치한 ‘산타의 선물창고’ 포토존에서 수령 가능하며, 미션을 완료한 경품 응모권을 해당 포토존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이벤트 참여 완료다.

당첨자는 내년 1월 23일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기존 1인 1매로 제공되던 경품 응모권을 최대 2장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 응모 당일, 롯데월드 공식 앱 로그인 화면과 어드벤처 내 상품샵 혹은 식음 업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경품 응모권 수령처에서 인증하면, 경품 응모권 1장을 추가로 제공하니 행운의 기회를 높여보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단, 내년 1월 26일~30일, 2월 16~20일은 제외)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드 및 피겨 스케이트 유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소속 전문 코치가 직접 지도하며, 수준별로 수업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회차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총 45분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가능하니, 평소 스케이트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강습 기회를 놓치지 말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주술회전’과 협업한 체험형 공간 ‘주술회전X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이 성황리 진행 중이다. 서울스카이 입구에서부터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의 대형 등신대로 체험전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하 2층 미디어 체험존에서는 주술회전 특급 주물 ‘옥문강’이 처음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속 실제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나무를 연상케 하는 미디어존 ‘수호목’에서는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주술회전 2기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다. 120층 전망대에서는 유리창에 부착된 SD(Super Deformed, 2등신 또는 3등신으로 표현)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캐릭터를 따라 이동하면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 대형 이미지와 함께 ‘회옥·옥절’의 명장면을 스틸컷으로 만날 수 있는 포토존이 드러난다.

이후 탁 트인 하늘 위 입체적인 폴라로이드 프레임에서 ‘시부야사변’ 속 대표 캐릭터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또 다른 대형 포토존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와 같은 주술사들을 비롯해 ‘마히토’ 등 빌런들도 마련돼 있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지상 500m 높이에서 서울의 야경과 함께 품격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 연말 스페셜 디너’를 진행한다. 24일, 25일, 31일 단 3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신선한 식재료와 프리미엄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와, 한 해 마무리를 낭만적으로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벨벳 나이트(Velvet Nights)’로 구성돼 있다.

‘스위트 홀리데이’는 1부(17:00~19:30)와 2부(20:00~22:00)로 나뉘어 운영하며, ‘벨벳 나이트’는 24일과 31일 단 이틀간 3부(22:30~24:30) 시간대에 한시 진행한다. 좌석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한정 좌석으로 운영한다. 또한, 글라스 와인 주문 시 한 잔을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와인 러버들이라면 주목해보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크리스마스 맞이에 한창이다. 먼저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 수조에서는 깜찍한 훔볼트 펭귄과 아쿠아리스트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 ‘산타가 들려주는 펭귄 이야기’를 매주 금, 토, 일(12월 24일(목) 특별 운영) 하루 2회(12:00, 16:00) 개최한다.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펭귄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과 유모차를 탄 산타 코스튬의 펭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고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한정 ‘펭귄 깃털 부적’도 증정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매일 오후 3시 크리스마스 생태설명회 ‘바다사자 캐롤 타임!’이 열린다. 흥겨운 캐롤과 함께 라디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생태설명회는 추위에 강한 바다사자의 비결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크리스마스 먹이 상자를 현장에서 직접 개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하루 2회(14:00, 16:30) 수중 퍼포먼스를 연다. 연말을 맞아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계획 중이라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교감하며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