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T&G, 지난해 영업익 1조3495억원…전년 대비 13.5%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KT&G, 지난해 영업익 1조3495억원…전년 대비 13.5% 증가

매출은 6조5796억원…전년 대비 11.4%↑
해외 궐련 사업이 국내 매출 처음으로 추월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1.4%, 13.5% 상승한 수치다. KT&G CI 이미지. 제공=KT&G이미지 확대보기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1.4%, 13.5% 상승한 수치다. KT&G CI 이미지. 제공=KT&G
KT&G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1.4%, 13.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NGP(Next Generation Products·전자담배)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8억 개비로 집계됐다.

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통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매출·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