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매장은 성수동 일대의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을 찾는 10~30대 젠지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이마트24의 디저트 상품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테리어 역시 지역 특색을 살렸다. 성수동 아뜰리에길의 상징인 ‘붉은 벽돌’에서 영감을 받아 매장 콘셉트를 ‘브릭 아뜰리에’로 정하고, 오븐에서 갓 구워진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94.4㎡ 규모로 조성된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트렌디한 빵과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편의점을 지향한다. 공간을 즐기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은 △‘디저트존’(이마트24의 차별화 디저트 모음) △‘스페셜 디저트존’(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 △‘와인 페어링존’(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 엄선) △서울숲 감성의 포토존이 있는 ‘테라스’ 등 크게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디저트존에서는 두바이 시리즈 10여 종을 비롯해, 서울대빵 5종, 빵튜버 ‘뽀니’와 협업한 디저트 4종, BOTD 상품 10여 종 등 이마트24의 독자 디저트 및 베이커리 상품을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기존에 기획한 다양한 디저트 라인업을 집약해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전문 디저트 매장에 버금가는 맛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스페셜 디저트존’에서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전문 브랜드 ‘치플레’의 스페셜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이 세트는 치플레 1종과 쇼콜레 1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상품이다.
또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을 엄선한 ‘와인페어링존’도 마련했다. 무르비에드로, 노제코, 보시오, 운두라가 등 알코올도수 0.1% 미만의 논알콜 와인들이 선보인다. 주로 조각케이크, 베이커리와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으로 구성해, 디저트와 함께하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매장 외부에는 서울숲 인근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테라스와 포토존도 마련했다. 테라스에는 ‘서울숲 피크닉’을 콘셉트로 포토존과 피크닉형 차양막을 설치해, 고객들이 카페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SNS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저트의 맛을 넘어서, 매장만의 특색 있는 비주얼과 공간을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한 셈이다.
또한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로컬 플랫폼 역할도 고려했다. 이마트24는 매장 내 사이니지 광고를 통해 아뜰리에길의 공방, 카페, 맛집 등을 소개하고, 공방 운영자를 위한 택배 서비스 1000원 할인, 지역 작가·공방 브랜드 전시 및 판매 코너 운영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시작으로 이색 콘셉트 특화매장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트렌드랩 성수점 등 상징성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나, 디저트랩 서울숲점처럼 특정 상품을 중심으로 한 콘셉트형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이마트24의 디저트 경쟁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화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특화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점 경험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매장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