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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선수금 3조 첫 돌파…상조 ‘초격차 1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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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선수금 3조 첫 돌파…상조 ‘초격차 1위’ 굳혔다

6년 만에 3배 성장…웨딩·여행·헬스케어로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환 가속
이미지=웅진프리드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웅진프리드라이프 제공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는 8일 누적 선수금이 3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단일 상조기업이 선수금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수금 1조 원대에 머물러 있는 2·3위권 기업들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시장 내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4월 2조 원을 넘었고, 이번 3조 원 달성까지 약 6년 만에 선수금 규모를 세 배로 키웠다. 웅진그룹 편입 이후 신규 가입자와 라이프케어 행사 건수가 증가하며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장례 서비스 중심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 국가장 참여 경험을 포함한 장례 의전 노하우와 전국 16개소로 확대된 프리미엄 장례식장 ‘쉴낙원’ 인프라가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웅진그룹 브랜드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사업 확장 동력이 강화됐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장례 중심에서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웨딩·케이터링 기업 WJ노체앤코 투자로 웨딩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세선 크루즈 여행 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토탈 라이프케어’ 사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혼, 여행, 건강관리, 장례까지 고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인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개원해 자격 취득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선수금 3조 원은 고객 신뢰의 결과”라며 “장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결혼·여행·건강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고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