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너의 곁에 우리’라는 이름 아래, 재난이나 경제적 위기 등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이 안정감을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감염병 후유증 등 주요 재난을 겪은 지역의 아동양육시설로 선정했으며, 실생활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선물을 총 422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기념일마다 이어져 올해로 4년째다. 특히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기금으로 마련된 선물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재난 상황에서 보호대상아동들은 돌봄의 공백이나 정서적인 위축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처럼 또래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는 기념일에는 상대적 박탈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더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희망브리지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돌봄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일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8시쯤 발생한 화재로 지하 전기실 전체가 불에 타 1,429세대의 전력과 수도 공급이 모두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사고 직후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비축된 물품을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 구호 물품은 BGF리테일과 오비맥주가 함께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국가 재난 긴급 구호 체계인 ‘BGF브릿지’를 구축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긴급 구호용 생수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