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978억 ‘역대 최대’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978억 ‘역대 최대’

백화점, 전략적 투자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로 두 자릿 수 매출신장
자회사 체질 개선 노력으로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 발판 마련
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과 자회사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 CI. 사진=신세계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과 자회사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 CI. 사진=신세계
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과 자회사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이 3조 2144억원, 영업이익이 19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49.5% 늘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 2조 257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영업이익은 30.7%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매출도 크게 늘어나며 고신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전체 외국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 연간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포트폴리오 정비가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1분기 매출액 2957억원(+15.7%) 영업이익 148억원(+452.6%)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까지 동반 개선하며 패션과 코스메틱 전문화의 성과를 입증했다.

수입패션부문(+35.2%)과 수입코스메틱부문(+20.0%)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대에 앞장섰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 일라일 · 맨온더분 등 자체 패션 브랜드도 운영 효율화와 리브랜딩 효과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와 함께 어뮤즈·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대와 피비 파일로·CFCL·앙팡 리쉬 데프리메 등 신규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5898억원(+5.0%), 영업이익 106억원(+129억)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인천국제공항 T2 임차료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임대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별관광객(F.I.T)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체인과의 제휴 확대 △대량 판매 할인율 적극 개선 △경쟁력 있는 K-콘텐츠 도입 등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성과를 실현, 향후 면세 사업 내 경쟁력도 입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DF2 최종 철수를 완료하며 향후 실적 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액 988억원(+11.4%), 영업이익 260억원(+17.6%)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1,114억원(+78.8%), 영업이익 13억원(+1,200%)을 기록했다.

자주(JAJU) 사업 양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두 자리 수를 달성, 향후 자주(JAJU) 사업 부문의 안정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 개선을 기대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898억원(+10.7%) · 영업이익 74억원(+29.8%)을 달성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패션, 식품, 뷰티 카테고리 단독 상품 확대와 동시에, △신규 브랜드 글로벌 소싱과 모바일앱 확대 등에 매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금)이며 총액은 약 114억원,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