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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 코웨이의 ‘영토 확장’…제품군 다각화로 성장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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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 코웨이의 ‘영토 확장’…제품군 다각화로 성장세 가속

코웨이,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기존 환경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헬스케어, 실버케어, 생활편리가전 등 새로운 사업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매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코웨이가 밝힌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코웨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증가한 1조 3297억 원으로 집계돼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2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9.5% 증가한 7428억 원, 해외법인 매출은 20.2% 늘어난 53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의 주된 요인으로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렌탈 판매 확대가 꼽힌다. ‘아이콘 정수기3’, ‘비렉스 페블체어2’ 등의 신제품 출시로 정수기 및 안마의자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론칭으로 신규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2022년 12월 ‘비렉스’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침대와 안마의자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혔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가구형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으며, 론칭 3년 만에 국내 침대 사업 매출 3,654억 원을 달성해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비렉스 침대 신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이 덕분에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도 81.8% 증가한 18만 8000대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와 실버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비렉스 코어셋’, ‘마사지셋’을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론칭해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U’와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테라솔P’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실버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코라솔)’도 출범시켜 건강, 요양, 상조, 여행, 반려동물 등 뉴 시니어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편리가전 분야로의 사업 확장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공기청정기 시장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에어컨 렌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며 토털 에어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은 우수한 냉방 성능과 함께 전문 분해세척 및 필터 교체 서비스 등 차별화된 관리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높였다. 최근에는 음식물 처리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 상담과 예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2L 초소형부터 3L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제품군 다각화를 기존 환경가전 기업에서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러한 전략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렌탈 계정과 신규 제품군 비중이 꾸준히 늘며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가전을 선보여 고객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