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데이터·커머스 기능을 고도화로 AI 기반 커머스 경쟁력 강화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CJ온스타일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챗GPT·제미나이 등 대화형 AI 플랫폼을 통한 자사 앱·웹 유입이 지난 1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AI 시대의 새로운 고객 유입 경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품 데이터와 콘텐츠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정비해온 결과다.
특히 CJ온스타일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을 적용해, 생성형 AI가 답변을 만들 때 브랜드·상품 정보가 보다 정확하고 풍부하게 노출되도록 콘텐츠와 데이터를 최적화해 왔다.
대화형 AI 쇼핑 경험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달 15일 챗GPT 앱스(Apps)에 전용 앱을 선봬, 이용자가 챗GPT 환경 안에서 상품 탐색은 물론 방송 정보 확인, 공식 앱 연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선물하기 좋은 5만원대 뷰티 제품 알려줘”, “올여름 장마철에 신기 좋은 부츠 추천해 줘”처럼 자연어로 질문을 건네면, 챗GPT 대화창에서 바로 관련 상품과 방송 정보를 함께 추천받을 수 있다. 고객의 상황과 의도를 읽고 그에 맞는 상품을 제시하는 ‘대화형 쇼핑’이 본격화된 것이다.
AI 추천의 핵심은 상품 데이터의 정교화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정보를 ‘출근용 슬랙스’, ‘여름 하객룩’처럼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고 질문하는 표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또한 “소음이 적어요”, “피부 자극이 덜해요” 등 리뷰 데이터도 AI 추천에 활용해 상품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요소까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CJ온스타일은 현재 챗GPT 내 전용 앱에 60만개 상품에 대한 AI 최적화를 완료했으며, 연내 1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챗GPT뿐 아니라 자사 앱 내 검색·추천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 쇼핑 시대에는 고객의 질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상품 탐색과 구매로 연결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상품 데이터와 커머스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해 AI 기반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