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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000원 이하 PB ‘성과’…“초저가 라인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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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000원 이하 PB ‘성과’…“초저가 라인 확대 지속”

최근 용량·가격 강화한 ‘오늘좋은’ 더 큰 두부와 더 많은 콩나물 출시
지난달엔 오늘좋은 숙주나물·순두부 선봬…상품, 전년 대비 약 24%↑
올 1월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초저가 PB 매출 전년比 약 20% 성장
롯데마트·슈퍼가 1000원 이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하는 가운데 매출 성과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객이 PB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롯데마트·슈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슈퍼가 1000원 이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하는 가운데 매출 성과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객이 PB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롯데마트·슈퍼
롯데마트·슈퍼가 1000원 이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하는 가운데 매출 성과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현재 총 92개의 1000원 이하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0여 개의 상품과 비교해 약 2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초 90개에서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과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각 980원과 680원에 출시하며 상품 수가 늘었다.

‘오늘좋은’은 산재했던 PB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2023년 3월 선보인 롯데마트·슈퍼의 마스터 PB 브랜드다. ‘오늘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PB 베스트셀러 ‘오늘좋은 두부(300g)’와 ‘오늘좋은 콩나물(300g)’의 용량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리뉴얼 상품을 선보였다. 신규 초저가 상품을 발굴하는 동시에 판매량이 검증된 기존 상품의 가성비까지 높이는 투 트랙 전략이다.

주인공은 ‘오늘좋은 더 큰 두부(400g)’, ‘오늘좋은 더 많은 콩나물(400g)’이다. 두 상품의 판매가는 980원이다.

오늘좋은 더 큰 두부, 오늘좋은 더 많은 콩나물 상품 이미지. 제공=롯데마트·슈퍼 이미지 확대보기
오늘좋은 더 큰 두부, 오늘좋은 더 많은 콩나물 상품 이미지. 제공=롯데마트·슈퍼


기존 두부와 콩나물은 지난해 4월 각 1000원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두 상품의 마트·슈퍼 합산 누적 판매량은 약 240만개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두부는 카테고리 내 판매량 3위, 콩나물은 1위를 기록했다.

리뉴얼은 마트·슈퍼 통합 매입 구조를 기반으로 목표 판매가를 먼저 정한 뒤, 가격에 맞춰 상세 사양과 제조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자체 마진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용량은 약 33% 늘고 100g당 가격은 약 26% 낮아질 수 있었다.
가격 경쟁력에 더해 품질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두부는 시중 주요 브랜드 상품과 기존 운영 PB, 신규 후보 상품을 대상으로 단백질, 콩 고형분 함량 등 핵심 품질 요소를 비교하는 상세 샘플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품질을 구현했다. 콩나물도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으며, 깨끗한 물로 두 차례 세척 공정을 거친 뒤 포장해 별도의 손질 부담을 줄였다.

롯데마트·슈퍼가 공을 들이고 있는 초저가 PB 전반의 수요는 뚜렷하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롯데마트의 1000원 이하 PB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글로벌이코노믹에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상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기존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000원 이하 PB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마트·슈퍼는 생활용품인 100% 천연펄프로 제작한 ‘오늘좋은 3겹 300매 티슈’와 ‘오늘좋은 3겹 포켓 미니티슈(6입)’를 각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3겹 구조로 도톰한 사용감을 갖췄으며, ‘3겹 300매 티슈’는 10매당 약 33원 수준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브랜드 미용 티슈 대비 절반가량 저렴하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