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투표 참여자 수 10만명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투표 참여자 수 10만명 돌파

생후 81일을 맞은 지난 22일 촬영한 막둥이 아기판다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생후 81일을 맞은 지난 22일 촬영한 막둥이 아기판다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막내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투표 이벤트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참가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 이름짓기 대국민 투표가 진행 6일 만인 24일, 참가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판다는 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막내이자,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다.

에버랜드는 지난 18일부터 자사 앱과 판다월드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투표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판다 팬들이 각자 응원하는 이름의 의미, 이유, 애칭 등을 공유하며 팬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판다월드에 마련된 투표 게시판에는 스티커를 붙여 투표에 참여하는 인증 사진이나, 원하는 이름과 아기 판다 사진을 AI로 영화 포스터처럼 합성한 재미있는 이미지들이 SNS와 커뮤니티에 수천 건 넘게 공유되고 있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주키퍼(사육사)들의 투표 참여 숏폼 영상 콘텐츠도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와 판다 이모 오승희 주키퍼가 이벤트 경품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바쁜 강 주키퍼에게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상황 등 사육사들의 일상을 담은 유쾌한 영상이 팬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친근감을 전하고 있다. 송영관, 이세현 주키퍼 등 판다 가족을 돌보는 직원들의 숏폼 영상도 추가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 후보 이름들은 1차 전국민 댓글 공모로 접수된 1만여 건 가운데, 주키퍼와 수의사, 유관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후보는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따라 ‘쥬바오(珠宝, 진주나 보석처럼 귀한 보물)’, ‘쥰바오(俊宝, 뛰어나고 준수한 보물)’, ‘린바오(琳宝, 아름다운 옥 같은 보물)’, ‘유바오(佑宝, 모두가 아껴주고 보호하는 보물)’, ‘슈바오(曙宝,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 등 총 5개다.

2차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름은 아기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국 판다 연구기지 여행권 △아기 판다 100일 파티 초청 △아기 판다의 발자국을 담은 굿즈 △에버랜드 이용권 등 풍성한 선물을 총 2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주한중국대사관 SNS 채널에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기 판다와 평생 함께할 소중한 이름을 팬들과 사육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막내 판다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