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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에 조영제…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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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에 조영제…임원 인사 단행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조영제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오순명 우리모기지 대표가 임명되는 등 금감원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금융감독당국은 3일 금융위원회를 열고 부원장과 부원장보 6명, 전문심의위원 1명을 새로 선임하는 임원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원장에는 조영제 은행담당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충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조 부원장은 지난 8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99년 7월 자본시장감독국 과장으로 금감원과 인연을 맺은 뒤 증권과 은행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는 오순명 우리모기지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오 처장은 지난 78년 한국상업은행(현 우리은행) 여성 대졸공채 1기로 입행한 이후 35년여간 은행분야에서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에는 권인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발탁됐다. 권 부원장보는 84년 한국은행 입행, 99년 금융감독원 과장 입사 등 조영제 신임 부원장과 비슷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업무총괄 담당 신임 부원장보에는 김영린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이 임명됐다. 김 부원장보도 한국은행을 거쳐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15년여간 감독과 검사업무를 두루 거쳤다.

신임 보험담당 부원장보에는 허창언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한은-금감원 라인의 계보에 속하는 인물로 보험감독 및 검사분야의 베테랑이다.

은행·중소서민 검사 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세춘 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장이 임명됐다.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은행·비은행 검사업무에 헌신해 온 검사 전문가다.

금융투자검사·조사 담당 부원장보에는 이동엽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실 국장이 발탁됐다. 금융투자회사 감독·검사업무 및 공시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국민적 관심사항인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업무를 맡게 됐다.
회계·감리 담당 전문심의위원에는 최진영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이 옮겨오게 됐다. 주로 보험감독·검사분야에서 이력을 쌓아온 인물론, 최수현 금감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보험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보험민원 해소 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력, 리더십, 조직기여도, 대외평판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해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물들로 임원진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당면한 핵심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