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9.1% 증가…2013년 이후 최대
이미지 확대보기8일 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1554억원)을 포함한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261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1%(2021억원) 증가한 수준이자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780억원의 명예퇴직 비용분을 제외하면 실적개선폭은 더욱 커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정수준(3.3%)의 대출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증가 (5.4%)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도 165.0%로 전년말 대비 43.5%포인트 큰 폭 상승해 손실흡수 능력도 개선됐다. 다만 판매관리비는 명예퇴직 및 민영화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3281억원) 가량 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에는 이광구 은행장의 연임 등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며 "과점주주 체제 하에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별 기준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1350억원이며,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 1094억원, 우리종합금융 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