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지난 13일 니카라과 국영송전회사 에나트렐(ENATREL)과 만나 캐리비안 코스트 지역에 태양열 패널 1만2000개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지방 태양광에너지 공급사업은 니카라과 동부 3개 주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태양패널이 설치되면 니카라과 지역간 전력보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은은 그동안 니카라과에 EDCF 차관 2억70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니카라과 정부가 '마나과 우회도로 건설사업'에 7059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