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이뤄졌으며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 중 20%가 해당 과정을 이수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였다.
더불어 회사는 이달 말까지 해당 교육과 연계한 사내 ‘데이터분석 공모전’을 추가로 개최해 임직원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애자일 조직 도입 이후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선보이려면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수적이란 공감대가 전사적으로 형성됐고, 그 결과 임직원들이 먼저 나서 회사에 관련 교육을 진행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단순한 정보 활용 수준을 넘어서 임직원들이 데이터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업무에 실제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애자일 조직이 업무수행에 있어 창의성과 혁신을 적극 장려하는 만큼, 고객 중심 혁신에 필수적인 데이터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