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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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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해외채권 발행 앞둔 국내 기관에 유리한 여건 마련
산업은행이 발핸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글로벌 본드를 주만한 투자자 중 37%는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SSA로 구성돼 있다. 자료=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산업은행이 발핸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글로벌 본드를 주만한 투자자 중 37%는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SSA로 구성돼 있다. 자료=산업은행
산업은행이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산업은행은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년 만기 변동금리채 7억5000만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000만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총 15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와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발행금액 대비 약 4.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 10억달러보다 5억 달러 증액 발행했다. 특히 5년물의 경우 산업은행이 1990년 美발행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 정부채 제외하고 최저 수준이다.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포함 전 세계 144개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주문액의 37% 이상이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SSA 투자자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과 3년·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