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LPGA투어 선수로는 올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을 거머쥐며 K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오지현, 직전 메이저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한 이다연, ‘가을 여왕’ 장하나 등 올 시즌 KLPGA투어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갤러리와 선수들을 지원한다. 가상공간에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갤러리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방문해 캐릭터를 생성하고 아바타를 직접 조종하며 이번 대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전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수 있고, 랜선응원 참여와 KB금융 홍보관 체험도 가능하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우승자 맞히기, 미로 찾기, ‘KB GREEN WAVE ZONE’ 볼 안착 성공 횟수 맞히기 등 이벤트을 열고 참여한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디지털 드라이빙 레인지를 운영해 볼 궤적, 스피드, 어택 앵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대회 최초로 다양한 광고를 전달할 수 있고 폐자재 감소 효과도 있는 디지털 LED 광고보드를 설치한 홀도 운영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은 이번 대회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친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뤄진다. 대회 개최 전 출전 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며, 최신 기술을 탑재한 AI 방역 로봇이 대회장을 누비며 살균 작업을 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