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전반에 걸쳐 적용
DGB대구은행이 13일부터 전자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얼굴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DGB스마트뱅크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개인고객이 자신의 얼굴인증으로 로그인,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대신 얼굴인증 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계좌이체 시 계좌비밀번호와 OTP 등 보안매체 입력없이 200만원까지 얼굴인증 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얼굴 이미지는 휴대폰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DGB대구은행 서버에 암호화된 데이터 저장 방식으로 저장된다. 휴대폰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이 적용돼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얼굴인증서비스와 함께 한달 간 '편리하고 안전한 얼굴인증 이벤트'도 진행 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인증서 보유 고객을 포함, 금융인증서 신규 발급 및 얼굴인증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