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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신한카드, '신한플레이'로 디지털 중심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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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신한카드, '신한플레이'로 디지털 중심 혁신 박차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속도
앱 하나로 토탈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생활 콘텐츠 및 혜택 누리게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자체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로 디지털 중심의 혁신에 나서며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출시한 새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를 통해 현 2750만 회원 규모를 내년까지 3000만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자산관리 경험을 모바일 기반의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플레이’는 기존 간편결제를 포함한 자산관리, 뱅킹 등 금융 고유 영역에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 멤버십과 신분증 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 및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 담아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 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해 구동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카드를 호출하고 안면 자동 인증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기반해 본인의 지출 내역 분석으로 소비 성향에 따른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주고, ‘신한플레이’를 이용하는 세대 별 특성을 반영해 같은 화면이라도 고객의 연령에 따라 차별된 UX‧UI를 적용해 이용자 개인의 특성에 최적화 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혁신 금융 기반의 투자 자문도 개시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담 본부인 ‘DNA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코자 마이데이터 최적화 UX‧UI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발 빠르게 관련 업무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건전한 금융 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마이데이터 소개 및 활용 가이드 등 관련 컨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ESG 전략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마이데이터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손 안에서 신한플레이 앱 하나로 토탈 금융 서비스(All Finance)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생활 콘텐츠 및 혜택 모두를 누리도록 할 예정”이라며 “신한카드가 추구하는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오너십‧연결확장’을 통해 금융데이터 생태계가 진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