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챗봇 상담' 운영…24시간 365일 이용 가능

전북은행은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히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챗봇 상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북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모바일웹, 보이는 ARS 내 고객센터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JB전북은행'을 통해 이용하거나 은행에서 고객에게 발송되는 각종 알림톡, SMS, LMS에 포함되는 챗봇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치 않으며, 은행의 프로그램이나 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고객도 카카오톡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전화 상담을 위한 대기시간이나·소요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챗봇 상담은 첫 화면에 제시된 MY 계좌, MY 카드, MY 대출, 증명서 발급 등 메뉴를 선택해 예금계좌 거래내역, 대출 원리금, 카드청구내역 등의 조회 업무 및 각종 증명서도 발급할 수 있다. 또 직접 대화창에 단어 또는 문장 형식으로 자유롭게 입력 후 질문해도 위치 기반 영업점 정보 등의 기본적 안내 서비스도 받게 된다.

챗봇 내 제공되는 서비스는 최근 고객센터의 상담 현황을 분석해 자주 묻는 질문의 우선순위와 부서 간 협업으로 구축범위를 선정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 요구·이용내역 분석으로 상담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전북은행 부행장은 "챗봇 서비스 구축으로 고객을 위한 상담채널을 확대하고 24시간 365일 무중단 상담 서비스 강화로 언택트 시대에 고객 만족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