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갑 플랫폼 등 통해 보험료 납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고객의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케 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고객의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케 해

14일 베트남 현지매체 팝루엇(phap luat)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터치리스 결제를 도입하고 전자지갑 플랫폼 MoMo, Payoo, VNpay 등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고객의 경우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 납입 기간도 변경한다.
보험료 납입뿐만 아니라 보험금도 간단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3만6000여명 고객에게 2860억 동(약 150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720억 동(약 90억 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보험금 청구가 늘면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7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해 1~2분 만에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코로나19 입원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글로벌 병원비 지원보험’은 질병에 걸린 고객이 일상생활과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입원 일당을 지급한다. 해외여행 및 출장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풍진 등에 걸린 경우 각 질병에 대한 보험가입금액의 두 배가 지급된다.
이밖에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과의 협력해 고객이 재정적으로 견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앞으로도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