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뱅크, 주담대 한도 10억원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뱅크, 주담대 한도 10억원 상향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3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3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상 가격 제한을 해제하고 대출 한도를 1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KB 부동산 시세 9억 원 이하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존 6억3000만원이던 대출한도를 이르면 5일 오후부터 상향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에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소재 시세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주택구입목적,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제한된다.

지난 2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은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3월 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이 1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대상 확대를 기념해 4월11일부터 한 달간 '한도 조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1만25명에게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중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에 대해 올해 말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확대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쉽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