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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엔화 환전 사고 이어 한국콜마 실적 '반토막' 오류 공시... 이용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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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엔화 환전 사고 이어 한국콜마 실적 '반토막' 오류 공시... 이용자 '분통'

'반값 엔화' 환전 사고 두 달 만에 또 사고
한국콜마 실적 오류...정정 안내 없이 조용히 바꿔 '불만'
토스증권 앱내 한국콜마 커뮤니티 화면 캡쳐 자료=구성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토스증권 앱내 한국콜마 커뮤니티 화면 캡쳐 자료=구성환 기자
토스앱내에서 오류가 다시 한번 발생했다.

토스증권이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을 실제의 절반 수준으로 표시하는 오류를 일으켰다. 토스뱅크의 '반값 엔화' 환전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토스 앱 내 토스증권에서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이 3430억 원으로 노출됐다. 한국콜마가 같은 날 공시한 매출액 7280억 원의 47%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실제 한국콜마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7280억 원, 영업이익 약 78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8%, 31.6%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토스증권은 정정 요청을 받고 표시값 수정에 나섰다. 그러나 별도의 정정 안내 없이 화면상 수치만 조용히 바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정정 알림도 없이 슬쩍 바뀌었다"며 다른 증권사로 이동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토스 측의 표시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10일 토스뱅크 앱에서는 일본 엔화 환율이 정상치(100엔당 약 934원)의 절반 수준인 472원대로 약 7분간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