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보험업계는 이같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운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스포츠 상해보험을 비롯해 헬스케어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가 한창이다.
AXA손해보험은 최근 이 같은 아웃 도어 수요 증가에 발맞춰 운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악사스포츠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협력해 제휴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히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단체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스포츠활동중상해후유장해 △스포츠활동중상해입원일당(1일 이상) △스포츠활동중상해수술 △스포츠활동중상해골절진단(치아파절제외) 등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야외 활동과 생활 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AXA스포츠 상해보험은 단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위험을 보장하는 악사 손보만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레저생활에 유용한 보장을 모두 담은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행,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이다. 업계 최초로 동반인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명이 한 번에 가입토록 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애니핏 플러스'를 오는 6월부터 선보인다. 해당 앱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면 기존 삼성화재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가 15세 이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군도 확장된다.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영양제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전망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