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히스토리(carhistory)'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한 후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보험사에 사고발생 사실이 신고되지 않았거나,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확인되지 않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보험 처리된 침수차량 건수는 총 1만1173대다. 2020년 9027대, 지난해 1526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620대로 나타났다. 또 최근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한 침수차량은 지난 11일 오전 9시 기준 8738대로 추정됐다.
보험개발원은 "과거 대비 최근에는 전기차와 첨단기능의 전자장치를 장착한 차량들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의 침수사고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침수차량을 구매할 경우 그 피해는 모두 소비자의 몫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