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창구 규제 완화, 대출 금리 인하 제도화 등 선결 과제들만 해결된다면 고객의 다양한 니즈 충족하는 혁신적 신용 생명 보험 상품 개발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간담회에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항석 성균관대 교수, 이장록 메트라이프생명 전략제휴(SA)채널 담당 상무, 조기상 메트라이프 CPC(Customer-Product-Channel) 담당 상무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험연구원은 ‘주요국의 신용생명보험 시장과 국내 발전방안(2021)’을 발표하며 순자산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부채를 보유한 가계는 가장 유고 시 부채 상환에 대한 압박이 커 인적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심리 위축과 부동산, 주식 투자 열풍으로 인한 '영끌 대출'로 자영업자와 MZ세대 등의 가계 부채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용 생명 보험의 필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앞서 보험연구원은 지난 9월 열린 ‘신용생명보험 현황 및 과제’ 토론회에서 신용 생명 보험의 보급 확대 필요에도 불구하고 신용 생명 보험이 활성화되지 못한 데는 신용 생명 보험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 부족, 불완전 판매 및 민원 발생에 대한 우려, 판매 채널의 소극적 대응 등을 꼽았다. 일본의 경우 2018년 생명보험 시장 내 전체 단체 계약 중 신용 생명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45.7%에 달한다. 일본 주택 금융 공사는 채무불이행 상황을 대비해 단체 신용 생명 보험 가입에 대해 안내하고 가입으루 권유하고 있다.
이항석 성균관대 교수는 패널 토론에서 “젊은 층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바뀌며 질병, 사고, 해고 등으로 소득 상실의 위험은 여전해 신용생명보험의 니즈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험사, 은행,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판매 모델과 상품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조기상 상무는 “신용생명보험은 빚의 대물림을 막는 동시에 고객에게 대출금리 인하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주는 상품이다”며 “판매 창구 규제 완화, 가입자 대출금리 인하 제도화 등 선결 과제들이 해결된다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신용생명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신용보험 판매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