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영 행보 본격화…자회사 15곳 순환 방문 예정

임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달 23일 그룹에 신규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옛 다올인베스트먼트)였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3일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인수 후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털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한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