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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벤처파트너스 찾은 임종룡 "벤처캐피털 업계 최강자로 거듭나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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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벤처파트너스 찾은 임종룡 "벤처캐피털 업계 최강자로 거듭나 달라"

현장 경영 행보 본격화…자회사 15곳 순환 방문 예정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종룡 회장(가운데)과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종룡 회장(가운데)과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취임 후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임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달 23일 그룹에 신규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옛 다올인베스트먼트)였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3일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인수 후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털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한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향후 15개 전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