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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내수 회복? ··· 카드사, 승인액 ·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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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내수 회복? ··· 카드사, 승인액 · 건수 증가

카드 승인금액 227조원
전년 대비 11.5% 늘어
5월 연휴(근로자의 날 연휴, 어린이날 연휴,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행사 모두투어에 따르면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5월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5월 연휴(근로자의 날 연휴, 어린이날 연휴,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행사 모두투어에 따르면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5월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올해 1분기 민간 소비가 늘고 내수도 회복세를 보이자 전체적인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 관련 업종 등 소비 밀접 업종의 경우 최대 100%를 웃도는 증가폭을 보였다.

2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카드승인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승인건수는 총 63억7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28조6000억원, 6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9%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4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승인건수는 3억7000만 건으로 11.3% 늘었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면 활동 중심의 내수 회복과 해외여행 정상화, 외래 관광객 증가로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숙박업과 음식점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식과 여행 등이 늘자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었다. 운수업은 지난해 저조했던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이 해외여행 증가로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0.6% 늘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확대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와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판매량 증가,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도 승인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