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 따라 핀크 앱 이용자는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부동산의 실제 소유 여부를 손쉽게 등록·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자산 탭에서 부동산을 추가한 후 간단한 동의 및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건축물대장 데이터로 실제 본인 명의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소유중'이라는 인증 배지를 부여한다.
실소유 인증은 향후 타인의 연봉과 자산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핀크의 금융 SNS 서비스 '리얼리'와 접목될 예정이다. 핀크는 정확한 부동산 소유 정보 제공을 통해 '리얼리'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국민 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데이터 기반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리뉴얼 오픈 예정인 ‘리얼리’에 실소유 인증을 도입해 실제 부동산 정보에 입각한 유의미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