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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추석] 신용카드 혜택에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까지 "한가위 부담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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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추석] 신용카드 혜택에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까지 "한가위 부담줄여"

제수용품, 추석 선물, 여행상품 등 저렴하게 이용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물가 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장보기 부담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더해지면서 제수용품, 추석 선물, 여행상품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를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 결제 시 2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목욕탕, 미용업 등 전 업종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며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번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10일까지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절 시즌 이용을 많이 하는 교통, 해외, 온라인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달성한 미션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추석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씨카드와 선불카드를 제외한 개인신용카드로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식품 선물세트 합산 30만원 또는 6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각각 2만원, 4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오는 28일까지 20만원 이상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1만원, 40만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쿠팡에서는 이달 말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인당 할인한도 20만원까지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하며 G마켓, 옥션에서는 26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카테고리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만원까지 7%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는 24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배송상품 3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즉시할인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단 가전·럭셔리 상품은 제외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이마트,GS THE FRESH 등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로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9월 한달 간 ‘행복한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 개인신용카드로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Z플립5, LG전자 스탠바이미 삼성 더프리스타일, 신세계상품권등의 경품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항공·여행사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부산점 최대 20만원 면세포인트 증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7만원 선불카드 증정(VISA카드 한정) △롯데인터넷면세점 9월 매주 일∙월요일 최대 120달러 할인 △하나투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인터파크 투어∙하나투어∙투어비스 국제선 항공권이 할인된다.

NH농협카드는 내달 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행사상품 구입 시 최대 40% 할인 또는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하고, 농협홍삼에서는 행사상품 최대 5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몰에서는 행사상품에 대해 최대 20%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메가마트·세이브존에서는 행사상품에 대해 금액대별 최대 40% 할인 또는 제휴사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정부는 치솟는 추석 물가를 잡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할인대전에는 대형·중소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이 다수 참여하며 평년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수산물, 대중성 어종, 제수용품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