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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첨단 재활용 로봇자판기·플로깅으로 순환경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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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첨단 재활용 로봇자판기·플로깅으로 순환경제 실천

신용보증기금 임직원과 신보 대학생봉사단 '3기 코딧투게더'가 지난 2일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 설치 및 '플로깅'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신용보증기금 임직원과 신보 대학생봉사단 '3기 코딧투게더'가 지난 2일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 설치 및 '플로깅'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대구 혁신도시 내 본사 건물에 첨단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제3기 코딧투게더'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순환경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집약한 재활용품 수거 로봇이다.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개발했다.

이 로봇을 통해 신보 임직원 및 지역주민은 페트병을 투입하면 휴대전화 번호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렇게 수거된 페트병은 건축재료나 가전제품 부품으로 사용되는 고급 플레이크 원료로 재가공되어 순환경제에 기여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대학생 봉사단 '제3기 코딧투게더'와 협력하여 플로깅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수거한 폐트병을 네프론을 통해 분리배출해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신보 관계자는 “네프론 설치와 플로깅 행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환경보호 실천과 순환경제 실천에 앞장서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