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9원 내린 1477.6원 개장
이미지 확대보기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 이란 종전협상에도 원·달러 환율은 전쟁에 둔감함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147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종가보다 7.5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6.9원 내린 1477.6원으로 주간장을 개장해 1470원 중후반대를 횡보하며 움직이고 있다.
주말 사이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재차 불발되면서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백악관이 이란과 대면 회담을 위해 협상단이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혀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파키스탄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말 사이 양측의 대면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이후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협상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전화로 진행하겠다"며 "그들이 원하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했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달러화는 큰 등락 없이 횡보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98.616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이란의 파키스탄 협상 파행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지만, 시장은 이제 전쟁 이슈에 둔감해 환율 상방 역시 제환될 것이다"면서 "수급상 환율 하방 압력이 더욱 우세하다고 판단해 금일 환율은 1470원대 등락하며 하락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